이 사진의 건물이 무엇으로 보이는가? 일부는 궁궐이나 수도원같 이 보일 수도 있다. 초승달 표시가 있긴 하지만 모스크도 아니다. 이 것은 과연 어떤 건물일까?

중국 북서부의 무슬림들(후이족, 둥샹족, 바오안족 등)은 이런 건물을 ‘공베이’라고 부르고, 신장 지역에서는 아랍의 수피즘에서 성자의 기념비를 칭하는 말인 ‘마자’라고 부른다. 수피즘은 이슬 람 신비주의의 한 분파이다.


 ‘공베이’라는 말의 본래 뜻은 ‘반구형 천장이 있는 건물’ 또는 ‘둥그런 아치형의 파빌리온’이다. 오래전 신장 지역에서 한 수피 지도자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제자들은 그를 기념하여 무슬림 묘지에 있는 신사인 공베이를 세 웠다고 한다. 중국의 무슬림들은 이런 성자의 무덤에서 고인과 만나고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공베이는 또한 지역사회의 만남 의 장소 역할도 감당한다.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수많은 무슬림이 공베이를 방문하여 함께 기도문을 읊조리고, 고인을 찬양하며 성자를 경배한다. 그리 고 꾸란 구절을 낭독하거나 고인에게 기도를 드린다. 이들은 죽은 성자가 알라와 그들 사이의 중개자(중보자)가 되어, 자기들을 대신하여 간청해 준다고 믿고 있다.



기도제목

  • 디모데전서 2장 4-6절은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 자라고 말한다. 중국의 무슬림들 이 참된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알 게 되도록 기도하자.

  • 공베이를 방문하는 중국의 무슬림 들에게 그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계시되도록 기도하자.

  •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하게 사랑의 하나님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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