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전 동 아프리카의 해안에서 활동하던 아랍 상인들 중 현지 여인들과 결혼하여 정착한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종교와 삶의 양식을 그 지역에 전파했다. 이것이 스와힐리 바준족 의 기원이다.


 비록 지금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많지만 해안가에 거주하는 스와힐리 바준족은 전통적으로 어업에 종사해 왔다. 매운 맛의 토속 음식에서 부터 가족 및 사회 구조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모든 삶에 스며 있는 아랍 문화의 영향은 이들을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독실한 무슬림으로 만들었다.


 스와힐리 바준 사회에서는 주로 남자들이 가정을 부양할 의무를 진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관광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경제는 최근 계속된 테러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으며, 많은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요리나 바느질, 장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젊은 층의 불법 마약 복용 또한 국가적 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케냐의 이슬람주의 정당의 상징을 흔히 볼 수 있다. 흰 바탕에 붉은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깃발도 그중 하나다. 이 그림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갈등 또한 상징한다. 바준족은 수많은 케냐 그리스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그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심지어 적대감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기도제목

  • 모스크는 바준족의 삶의 중심인 곳이다. 모스크들이 케냐의 다양한 종족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데 역할을 감당하고, 이슬람 극단주의에 매력을 느끼는 청년들을 지혜롭게 선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마약중독에 빠진 바준족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 하자.

  • 바준족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복음에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들이 열리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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