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온 소식

십대 소녀 매리(가명)는 죽고 싶었다. 계속되는 학대 때문에 살고 싶은 소망을 모두 잃어버린 매리는, 어느날 꿈을 꾸었다. 꿈에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존재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네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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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어느 지역에서는 사람들을 기도의 자리로 부를때 징을 사용한다.

얼마 후 매리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났고, 그들은 그 꿈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자 삼촌이 몇 번씩이나 죽이려고 덤벼들었다!  매리는 그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고, 메시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었다.

마침내 매리는 삼촌의 위협에도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삼촌이 최근 도박으로 구속돼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리는 가족과 상봉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리고 가족들은 매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도 좋다고 허락했다.

현재 매리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하며 소그룹을 인도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함께 모여 예수의 생애를 공부하고 사도행전 시대처럼 말씀을 생활 속에 적용하고 있다.

어느 날 새로운 회심자가 예수를 왜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는지 질문했다. 매리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 직접 답을 구하라고 격려했다. 얼마 후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다. 잔잔한 바람이 불어와 성경 책장이 넘어갔는데, 요한복음 1장이 펴진 것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 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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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타워

이슬람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때때로 컬트집단에 빠지곤 한다. 롭(가명)은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에서 시작된 ‘하늘 왕국(Sky Kingdom)'이라는 컬트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 단체는 모든 종교의 화합을 주창했다. 2005년 2월 한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구체적으로 알고파 했던 롭에게 하나님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청년 때부터 컬트에 깊이 몸 담아온 롭은 흑백마술(마법)을 배우기도 했지만 만족감을 느낄 수 없었다. 2005년 여름 말레이시아 정부가 컬트를 법으로 금지하면서 종교경찰은 주요 컬트단체 본부를 중심으로 컬트 구성원들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롭을 비롯한 하늘 왕국의 구성원은 모두 도주했다. 수색견을 앞세운 경찰에 포위된 롭은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음을 깨달았다. 마법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도망 가보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 롭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렀다. “이사(예수를 칭하는 이슬람 용어), 당신이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지금 날 구해주소서!”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롭은 자신의 몸이 땅에서 들려 경찰수색대의 무리에서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오토바이를 탄 한 젊은이가 롭을 먼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 순간부터 롭은 예수님이 진정한 주님이심을 믿기 시작했고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2006년 4월 롭은 물로 세례를 받았고 나중에 롭의 친구들도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슬람 배경의 한 인도네시아인 부부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사업적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들 그리스도인으로부터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게 된 부부는 결국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집에서 그리스도인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 대표는 이들 부부에게 그리스도인을 만나지 못하도록 하며 강한 반감을 표시했다. 이제 부부는 그리스도인 친구를 만나려면 멀리 나가야만 했다. 마을 전체가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이웃들도 반감을 표시하며 부부를 핍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부부의 쌀장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어느 누구도 이들 부부로부터 쌀을 사려 하지 않았고 부부의 믿음이 시험대에 놓이게 되었다. 약 한 달간 이들 부부의 수입이 크게 줄었지만 아내의 믿음은 견고했고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로 함께 하시리라고 믿었다. 다음 달이 되자 아내는 그 어느 때보타 많은 쌀을 팔았다.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렸던 것이다! 이들 부부는 하나님의 미쁘심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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