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는 350,000명이 넘는 무슬림이 있고 이들 대부분이 인도네시아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다. 대다수가 노동자, 어부, 가사 도우미, 간호사이고, 개중에 학생 혹은 대만 국적의 배우자도 있다.


많은 고용주가 무슬림 고용인을 존중해서 이슬람 의례에 따라 매일 기도 시간을 지키고 라마단 기간에 금식하고 무슬림 명절을 지킬수 있게 허용해준다. 하지만 이주민이기에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스마트폰이나 소셜미디어로 정기적으로 가족들과 연락한다.


일요일은 대만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최고의 날이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타이베이 중앙 기차역으로 모여든다. 그들은 낯익은 얼굴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의 언어로 대화를 나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나눠 먹고 공통된 경험을 나누고 고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이 시간은 바쁘게 일한 뒤새롭게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이주 노동자는 대만에서 3년의 고용 계약을 맺는다. 계약이 끝나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거나 새 고용주를 만나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많은 마을이 미전도 지역이다. 그래서 대만에서 보내는 이 3년이 이주 노동자들이 복음을 들을 유일한 기회이다.

 

기도제목
➊ 대만에는 약 350,000명의 이주 노동자가 있다. 그들이 맡은 일을 잘 감당하고 가족을 위해 돈을 벌려는 목적을 잘 달성하길 기도하자.
➋ 대만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나라에 온 이 방문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➌ 대만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을 공정하게 대하고, 친절을 베풀고, 그들의 필요를 잘 살피며,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알 기회를 제공할 수있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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