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온 소식

십대 소녀 매리(가명)는 죽고 싶었다. 계속되는 학대 때문에 살고 싶은 소망을 모두 잃어버린 매리는, 어느날 꿈을 꾸었다. 꿈에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존재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네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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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어느 지역에서는 사람들을 기도의 자리로 부를때 징을 사용한다.

얼마 후 매리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났고, 그들은 그 꿈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자 삼촌이 몇 번씩이나 죽이려고 덤벼들었다!  매리는 그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고, 메시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었다.

마침내 매리는 삼촌의 위협에도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삼촌이 최근 도박으로 구속돼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리는 가족과 상봉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리고 가족들은 매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도 좋다고 허락했다.

현재 매리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하며 소그룹을 인도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함께 모여 예수의 생애를 공부하고 사도행전 시대처럼 말씀을 생활 속에 적용하고 있다.

어느 날 새로운 회심자가 예수를 왜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는지 질문했다. 매리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 직접 답을 구하라고 격려했다. 얼마 후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다. 잔잔한 바람이 불어와 성경 책장이 넘어갔는데, 요한복음 1장이 펴진 것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 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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