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중동지역에서 일하시는 한 선교사님의 기도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일하는 한 교회 개척팀이 있는데 그 팀원들은 매주 F국에서 유명한 모스크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 한 명이 찾아와 당신들이 예수에 대하여 전하는 사람이냐고 찾아 왔습니다.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담대히 그렇다고 하였더니 그 사람이 얘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예수가 나타나 모스크에 가면 내 얘기를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였는데 그 중에 어떤 사람이 그 모스크에 가면 예수를 전하는 두 명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은 우리 사역자를 만나려고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역자는 2-3시간 동안 예수님을 증거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영접을 하였다고 합니다.

두 달 뒤에 그 사람이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해서 방문을 했더니 그 때 그 사람은 두 달 동안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 왔는지에 대하여 간증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는 주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얘기를 들으면 중동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멈추지 않고 오늘도 역사를 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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