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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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방적인 무슬림 가정에서 자랐으며 사립 가톨릭 재단 학교를 다녔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그 학교가 무척 체계적이며 도덕적으로 학생들을 잘 훈련한다며 좋아하셨습니다. 학교에는 여기저기 십자가가 걸려 있었는데 내겐 무척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종교 행위를 통해 내 마음을 새롭게 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습니다. 마침내 나는 어느 두 가정을 만나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분들의 친절과 우정에 감동하고 말았던 겁니다(롬 2:4).

결국 나는 내 죄가 용서받았음을 깨달았고, 그후에 여러 사람들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심지어 멀리 북미에서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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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와 프랑스에서 온 기쁜 소식

현재는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 알제리인 부부는 북부 알제리의 카빌리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아내 드주지아는 여덟 살 때 하나님은 아랍어로만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대화하려면 아랍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무슬림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베르베르어라는 고유 언어를 사용하는 카빌리아인들은 수백 년간 겪었던 억압의 역사를 상기시키는 아랍어를 혐오한다). 어느 날 밤 어린 드주지아는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다가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한 남자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드주지아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급하게 어머니를 불러 그 얼굴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어머니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일이 3일 연속 계속되자 어머니는 드주지아의 정신이 이상한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에 딸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온화하게 미소 지었던 남자의 얼굴은 드주지아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다.

몇 년 후 결혼을 하게 된 드주지아는 이맘(Imam, 이슬람 종교지도자)이었던 시아버지에게 그 남자의 얼굴이 혹시 무함마드는 아니었는지 물었다. “그 얼굴은 무함마드가 아닌 것 같구나. 꾸란에서 죄가 없는 유일한 예언자는 예수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으니 분명히 예수였을 거야. 무함마드이었을 리는 없어.”라고 시아버지가 대답했다. 예수와 어떻게 만날 수 있느냐는 드주지아의 질문에 시아버지는 또 다시 대답했다. “그럴 수 있다면야 좋겠지. 하지만 이슬람법은 그걸 금하고 있단다.”이 대답을 들은 드주지아는 깊은 절망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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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뒤 드주지아와 그녀의 남편은 프랑스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몇몇 카빌리아 출신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드주지아의 남편은 알제리 정부를 전복시켜 이슬람 공화국을 수립하고자 했던 이슬람 근본주의자였기 때문에 ‘온화한 얼굴’을 찾으려는 드주지아의 노력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보호와 감시 없이 드주지아가 혼자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드주지아를 따라 모임에 가게 되었다. 그러다 결국 이들 부부는 함께 메시아를 영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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