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거절, 그리고 과격해질 가능성이 큰 서유럽의 한 소년원에서 어느 두 목사가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맺으려 하고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우리는 죄수들과 함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의 모임을 시작했다. 상대방의 관점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영적 여정에 대해 배우는 모임이었다. 환대를 사용해 저녁 모임의 분위기를 성하는데 탁월한 아시아 출신의 경건한 무슬림 죄수가 있다. 그는 맛있는 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모든 사람에게 차와 쿠키가 충분히 있는지 확인한다. 그는 또한 분위기가 계속 즐겁고 화기애애하도록 애쓰며, 아직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주제를 피하도록 모임을 이끌어 간다. 그가 의도하는 바는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친구가 되고 서로 형제애로 대하고 신앙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다.’
 유럽 정부들은 당면한 이주 위기 및 주민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주와 다문화주의에 의해 야기된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쉬운 해법은 없지만 환대는 그리스도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응 방식 중 하나가 될수있다. 가정을 개방하고, 우리의 삶을 나누는 것은 수선하고 혼잡한 이 세상 가운데서도 무슬림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이다. 심지어 환대는 감옥에서도 잘 통한다.

 

기도 제목
➊ 유럽의 그리스도인들이 언어 강습 같은 실제적인 방법으로 이주자들을 섬기고 또 환대하려고 애씀으로써 낯선 이의 친구가 되라는 명령(마 25:34-40)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기도하자.
➋ 정부, 구호단체 및 교회들이 유럽의 이주자 위기에 대응할 때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➌ 기도하면서 누가복음 1 9:1-10을 묵상해보자. 말씀에 나오는 교훈을 생각하며 기도하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