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와 마케도니아 지역에 위치한 알바니아에서 스위스로 이주해 온 알바니아인은 대략 30만 명 정도로, 대부분 일시적인 이주 노동자이거나 그들의 가족들이다. 이민 2세대들은 스위스 고용 시장에 잘 정착하고 있으며 많은 여성이 자녀를 조부모에게 맡기고 직장에 다니고 있다.


 스위스에는 6-70개의 알바니아 모스크가 있다. 이곳의 알바니아인 들은 대부분 온건한 수니파 무슬림이다. 사실 이들의 바쁜 일상 가운데 이슬람교는 그다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이곳의 알바니아인들은 서로 친밀하게 지내며 알바니아의 문화와 유산을 자랑스러워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알바니아 국기로, 국기에 그려진 쌍두수리는 15세기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여 알바니아 독립을 이끌어 낸 민족적 영웅인 스칸데르베그(Gjergj Kastrioti) 가문 을 상징한다.


 이민 1세대 가족들 안에는 알바니아의 전통과 규범이 잘 보존되 어 왔다. 그러나 이민 2세대와 3세대인 젊은이와 어린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 다른 문화의 충돌을 경험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 고 있는 상황이다.



기도제목

  • 스위스에는 알바니아인들로 이루어진 교회는 없지만 소수의 알바니아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이들 이 주변 알바니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빛이 되도록 기 도하자.

  • 스위스 그리스도인들이 알바니아 인들과 진실한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로써 신앙에 대한 깊은 나 눔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 유럽에는 이민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뒤섞이며 공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 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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